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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례'한다며 물에서 허우적대는 2살 아이 얼굴 수차례 집어넣은 신부

신부는 악귀를 물리친다는 이유로 비명을 지르는 여자아이를 수차례 물에 집어넣는 충격적인 세례식을 진행했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인사이트] 변보경 기자 = 사탄을 물리치겠다며 2살 소녀를 강제로 물에 입수시킨 신부의 세례식 장면이 공개돼 비난이 쏟아졌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러시아 서남부 예센투키의 한 교회에서 촬영된 세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발가벗은 차림의 한 소녀가 비명을 지르며 몸을 바들바들 떨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그 옆에 하얀색 가운을 입은 신부 일리아 세미일레토브(Ilia Semiletov)는 세례를 시작하겠다며 소녀의 머리를 잡아챘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그리고선 소녀의 얼굴을 강제로 수차례 물속으로 집어넣었다. 이는 사탄을 물리치겠다는 이유로 보인 행위였다.


더욱 충격적인 모습은 소녀가 도와달라며 울부짖어도 그 장면을 옆에서 지켜보는 사람들이었다. 일부 사람들은 웃음을 보이기도 했다.


소녀의 부모는 세례를 마친 신부에게 직접 감사하다는 인사까지 남겼다.


해당 영상이 온라인상에 공개되면서 누리꾼들은 신부를 향한 비판 섞인 목소리를 냈다.


인사이트east2west news


일부 누리꾼들은 "저게 바로 악마다", "부모는 어떻게 그 장면을 지켜볼 수만 있는가", "지옥이 따로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논란이 거세게 일자 현지 교회에서는 신부 일리아에 대한 정학 처분을 내렸으며, 향후 활동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YouTube 'Video Brea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