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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 치즈ㅠㅠ" 칭얼거리는 여동생 위해 '인간 의자'로 변신한 쏘스윗 오빠

영국 남부에 사는 두 자녀의 엄마가 공개한 영상과 사진이 '엄마 미소'를 유발하고 있다.

인사이트Facebook 'Alicia Lily Annable'


[인사이트] 진민경 기자 = 고소하고 짭조름한 치즈는 어린이들에게 사랑받는 간식 중 하나다.


하지만 너무 많이 먹으면 탈이 날 수 있는 만큼 엄마들은 자녀들에게 주는 간식 개수를 제한하곤 한다.


그런데 여기, 치즈가 너무 먹고 싶었던 아기와 그런 여동생을 바라보던 오빠의 사랑스러운 행동이 포착돼 '엄마 미소'를 유발했다.


최근 영국 남부에 사는 여성 알리시아 릴리 애나블(Alicia Lily Annable)은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어린 아들과 딸의 귀여운 합동 작전(?)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licia Lily Annable'


사진 속에는 알라시아의 두 살 난 딸 해리엇(Harriet)이 오빠 휴고(Hugo)를 밟고 냉장고에 손을 뻗은 모습이 보인다.


알라시아가 자신이 주지 않았는데도 가끔 치즈를 손에 들고 있던 딸을 수상히 여겨(?) 그 뒤를 몰래 밟다가 드디어 사건의 전말을 알게 된 것.


귀여운 동생의 투정에 못 이긴 휴고가 '인간 의자'를 자처하면서 매번 해리엇의 손에 치즈가 들어갈 수 있었다.


엄마는 해리엇이 휴고에게서 내려오자마자 "엄마에게 치즈를 줘야지"라고 야단쳤다.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licia Lily Annable'


그러자 깜짝 놀란 해리엇이 계단 근처까지 도망가더니, 궁지에 몰리자 사랑스러운 얼굴로 치즈를 포기할 수 없다는 듯 엄마를 빤히 쳐다봤다.


그런데도 알라시아는 단호하게 해리엇에게 치즈를 달라고 말했다.


그러자 해리엇은 마지막 한 입만 즐기겠다는 듯 치즈를 베어 물기 시작했고, 결국 자신의 품에 치즈를 꼭 안고 놓지 않았다.


아래 치즈를 사수하겠다는 의지가 가득 담긴 해리엇의 모습을 볼 수 있는 영상을 남겼으니 함께 보자.


인사이트


인사이트Facebook 'Alicia Lily Annabl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