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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들 잠깰까 봐 '만세 자세'로 요지부동한 천사 댕댕이

아기 고양이들을 깨우지 않기 위해 끝까지 불편한 자세를 유지한 강아지의 모습이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

인사이트YouTube 'LuckyDucky'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아기 고양이들의 잠을 방해하고 싶지 않았던 강아지는 아무리 불편해도 절대 몸을 움직이지 않았다.


지난 13일(현지 시간) 온라인 미디어 굿타임즈는 곤히 잠든 아기 고양이들을 배려해준 천사 강아지의 모습을 영상으로 소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 소파 위에 누워 있는 아기 고양이 3마리와 강아지 한 마리의 모습이 보인다.


녀석들은 모두 두 다리를 머리 위로 쭉 뻗은 채 편안히 잠을 청하고 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YouTube 'LuckyDucky'


그런데 세상모르고 잠든 아기 고양이와 달리 강아지는 두 눈을 동그랗게 뜬 상태였다.


이미 한참 전에 잠에서 깨어났는데 미동도 하지 않는 녀석의 모습에 주인은 이상함을 느꼈다.


혹시 녀석이 불편할까 봐 걱정된 주인이 머리를 살짝 건드려 봤지만, 강아지는 끝까지 부동자세를 유지했다.


알고 보니 녀석은 옆에 있는 아기 고양이들이 깰까 봐 꼼짝도 하지 않았던 것.


인사이트YouTube 'LuckyDucky'


강아지의 따뜻한 배려 덕에 아기 고양이들은 오래도록 편안히 잠을 잘 수 있었다.


자신의 불편을 감수하고 아기 고양이부터 생각한 강아지의 모습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동생들을 생각하는 녀석의 마음이 너무 기특하다", "귀여운 녀석이 사랑스러운 행동만 골라서 한다", "보기만 해도 힐링 되는 기분이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YouTube 'LuckyDuc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