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3일(화)

JTBC 측 “옹달샘, 프로그램 하차 없다” 공식입장



막말 논란에 휩싸인 '옹달샘' 멤버 전원이 현재 JTBC에 출연하고 있거나 출연할 예정인 프로그램에서 하차하지 않을 전망이다.

29일 JTBC 관계자는 "옹달샘이 출연하고 있는 JTBC 프로그램은 이들이 하차하지 않는 것으로 제작진들의 의견이 모아졌다"고 밝혔다.

제작진이 세 사람에게 반성의 기회를 주는 동시에 변화되는 모습을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JTBC의 이 같은 결정에 '엄마가 보고있다', '크라임씬2'에 출연 중인 장동민과 '비정상회담',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에 출연하고 있는 유세윤은 계속 출연하게 됐다.

유상무도 오는 5월 중순 방송 예정인 '5일간의 썸머'에 출연할 예정이다.

앞서 옹달샘 멤버들은 지난 12일 과거 팟캐스트 '옹달샘과 꿈꾸는 라디오'에서 여성 비하 및 삼풍백화점 참사 생존자 모욕 발언들이 도마 위에 오르며 '막말' 파문을 일으켰다.

이들은 28일 공식으로 사과하는 기자회견 자리에서 프로그램 하차 여부는 제작진의 결정에 따르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