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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교진처럼 '쏘스윗'한 남자와 결혼하면 행복한 이유 5가지

올 한 해 동안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자상한 남편의 면모를 보여준 배우 인교진 같은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인사이트(좌) 뉴스1, (우) Instagram 'ssoyang84'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누리꾼들의 부러움을 독차지하고 있는 인물이 있다.


명실공히 '잉꼬부부'로 떠오른 소이현, 인교진 부부가 그 주인공이다.


이들이 남다른 금슬을 자랑하는 데에는 무엇보다 인교진의 다정다감한 성격이 한몫한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교진은 올 한 해 동안 SBS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을 통해 자상한 남편의 정석을 여과 없이 보여줬다. 


그의 따뜻한 면모를 보고 있으면 자연스레 결혼하고 싶은 생각이 피어날 정도다.


그래서 준비해 봤다. 인교진같이 '쏘스윗'한 남자와 결혼해야 하는 이유를 소개한다. 


1. '아내 껌딱지'라 외로움을 느낄 새가 없다. 


인사이트YouTube '인교진'


'아내 바보'로 유명한 인교진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도 아내 소이현을 향한 넘치는 사랑을 자랑했다.


모처럼 가족여행을 떠나게 된 인교진 가족. 소이현은 아이들을 데리고 먼저 들어갔고, 인교진은 짐을 챙긴 후 펜션에 들어섰다.


인교진은 펜션에 들어가자마자 소이현을 꼭 끌어안고 "사랑해. 아이 사랑해"라고 말했다. 


잠깐 떨어져 있었을 뿐인데도 아내 소이현이 그리웠던 것이다.   


결혼한 지 4년이 됐음에도 두 사람은 여전히 신혼 같은 달달한 케미를 뽐냈다.


2. 자식에게도 '쏘스윗'해 육아에 좋은 영향을 준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일에 지친 남성들은 집에 오면 소파와 한 몸이 되기 십상이다. 하지만 인교진은 큰딸 하은이와 즐겁게 놀기 위해 몸을 사리지 않는다.


하은이는 만화 '엉뚱 발랄 콩순이와 친구들' 속 주인공 콩순이를 좋아하는데, 인교진은 그런 딸의 '취향'을 제대로 맞춰주기도 한다. 


만화를 보던 중 콩순이 OST가 흘러나오자 인교진과 하은이는 곧바로 자리에서 일어나 춤을 추기 시작했다.


인교진은 한두 번 해본 게 아닌 듯 능숙하게 소화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3. 집안을 화목하게 만드는 '본투비' 화목러(?)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평소 부모에게 잘하기로 유명한 인교진은 장인 장모에게도 남다른 애정을 보여줘 눈길을 끌었다.


인교진은 소이현과 함께 바쁜 살림살이로 제대로 된 예식을 올리지 못한 양가 부모님을 위해 리마인드 웨딩을 계획했다.


결혼한 부부 사이에 본인의 부모님만 챙기면 서운함이 피어날 수 있는데, 인교진은 소이현의 부모님도 똑같이 챙겨 갈등을 원천에 차단했다. 


또한 인교진은 "리마인드 웨딩이라는 말을 꺼내면 부모님들이 거부감이 있으실 것"이라며 "사진 촬영으로 바람을 잡아 결혼식을 진행하자"라고 의견을 내며 세심한 면모를 자랑하기도 했다.  


4. 자신의 감정에 솔직해 오히려 더 끈끈해진 느낌을 받게 한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남자는 울지 않는다'라는 말을 흔히 들어본 적 있을 테다. 이에 뭇 남성들은 슬퍼도 눈물을 꾹 참곤 한다.


하지만 인교진은 가식 없이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을 보이곤 한다. 


건강검진을 받던 중 쓰러져 잠든 아내를 본 인교진은 "나쁜 놈들 오나 지켜줘야지"라고 말하더니 급작스레 눈물을 쏟았다.


과거 소이현이 출산했을 때가 떠올랐던 것이다. 소이현에게 고마우면서도 미안한 마음이 들었던 인교진은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드러내는 모습으로 더 큰 감동을 자아냈다. 


5. 아내에게 화가 나도 '욱'하지 않는다. 


인사이트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능글능글한 성격의 소유자인 인교진은 화를 낼 때도 침착했다.


소이현은 지인들과 함께한 경매 바자회에서 인교진이 가장 아끼는 컴퓨터를 몰래 내놓게 됐다.


분명히 분노가 치밀어 오르는 상황이었음에도 인교진은 고함을 지르기는커녕 애써 웃어 보였다.


그러면서 그는 소이현의 본명 "우정아"를 나지막이 뱉으며 "왜 이래. 이걸 왜 갖고 왔냐"라며 뜻밖의 애교(?)를 부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