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 10℃ 서울
  • 10 10℃ 인천
  • 10 10℃ 춘천
  • 10 10℃ 강릉
  • 10 10℃ 수원
  • 8 8℃ 청주
  • 8 8℃ 대전
  • 9 9℃ 전주
  • 9 9℃ 광주
  • 8 8℃ 대구
  • 12 12℃ 부산
  • 14 14℃ 제주

앞으로 9급 공무원 채용 때 '고졸' 비중 20%로 확대한다

교육부가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 고졸자 비중을 현재 7.1%에서 20%까지 늘리기로 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9급 공무원 채용에서 고졸자 비중이 20%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현재 고졸자 비중은 7.1%로, 앞으로 세 배 가까이 증가하는 셈이다.


지난 11일 교육부는 정부세종청사에서 '모두를 포용하는 사회,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을 주제로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9년 교육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보고에 따르면, 교육부는 국가직 9급 공무원 채용 시 고졸 인재 비중을 현재 7.1%에서 2022년까지 20%로 확대하기로 했다.


아울러 지방직 경력 공무원 채용에 있어서도 고졸자(기술계고 졸업생) 비중을 현재 20%에서 30%로 늘릴 계획이다.


인사이트뉴스1


그뿐만 아니다.


앞으로는 직업계 고등학교 학생이 중소기업에 취업하면 1인당 300만원의 취업 장려금을 지급한다. 여기에는 예산 780억원이 배정됐다.


또 고교졸업 후 취업해 중소기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고졸자가 대학에 입학하면 학비도 전액 지원한다. 4년제 일반대, 전문대, 원격대학 모두 해당된다.


교육부는 2018년 290억원이었던 고졸 후학습자 장학금을 2019년 580억까지 확대, 학비를 전액 지원하기로 했다. 


인사이트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