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 'kimkardashian'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할리우드의 유명 사업가 및 방송인 킴 카다시안의 어마어마한 재력을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사진 한 장이 재조명되고 있다.
최근 영국 패션 매거진 룩(look)은 킴 카다시안의 패션 센스에 대해 논하며 그녀가 2014년 11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업로드한 사진 한 장을 소개했다.
사진 속 킴 카다시안은 남편인 래퍼 칸예 웨스트와 함께 외출해 거리를 걷는 모습이다.
그런데 그녀의 손에 들린 가방이 시선을 사로잡는다.
Instagram 'kimkardashian'
가방의 모델은 명품 브랜드 에르메스 에르백인데, 마치 한정판 제품인 듯 이전에 보지 못했던 알록달록하고 화려한 색상의 디자인이다.
자세히 살펴 보니, 한정판 모델이 아니라 기존의 버건디와 화이트 배색 디자인 가방에 알록달록한 물감으로 색칠이 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카다시안은 인스타그램에 해당 사진을 게시하며 "나의 예쁜 딸이 가방을 색칠해 줬고, 나는 이 가방을 아주 좋아한다"는 멘트를 덧붙여 애정을 과시했다.
Instagram 'kimkardashian'
에르메스는 제품 평균 2,000만 원~5,000만 원 정도를 호가하는 고가의 브랜드이며 그 중에서도 사진 속 에르백은 가장 인기있는 모델로 꼽힌다.
카다시안은 이 에르백을 심지어 색깔별로 소유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후에도 수많은 파파라치 사진에서 색상만 다른 에르백을 들고 다니는 카다시안의 모습이 포착되어 해당 모델에 대한 카다시안의 애착이 드러나기도 했다.
최소 2,000만 원 상당에 달하는 명품 가방에 아이가 낙서를 했는데도 오히려 패션으로 승화할 수 있는 여유를 보이는 모습에 그녀의 상당한 재력을 짐작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