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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네 3개월 안에 망할 거다" 포방터시장 돈가스집 사장님이 항의 받은 이유

'백종원의 골목식당' 출연 이후 발 디딜 틈조차 없다는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백종원의 극찬으로 대박 행진 중인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이 손님들의 항의를 받고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끈다.


지난 12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홍은동 포방터시장 돈가스집을 기습 방문한 백종원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에게 "마음고생 심하다들었다. 남편이 걱정 많이 하시더라"며 근심 가득한 목소리로 물었다.


돈가스집 사장은 백종원의 걱정에 대해 자신이 부족한 탓이라 답하며 의연한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


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이어 그는 "(재료가 소진된 상황에서) 손님들에게 '재료가 정말 없어요. 그래서 드릴 수가 없어요' 그러면 '있는데 안 준다', '너네 상술이지?' 이런 말씀을 하신다"라고 하소연했다.


심지어는 전화가 와서 '너네 이런 식으로 하면 안 된다', '너네 3개월 안에 망할 거야'라고 하는 사람들도 있다고 밝혀 시청자들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자 백종원은 "3개월 안에 망하면 어떡하라고? 큰일 날 소리 하네"라며 본인이 썼던 각서를 가리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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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앞서 백종원은 돈가스집 사장을 설득해 메뉴를 3개로 줄이면서 '만약 메뉴를 줄인 것으로 인해 매출이 줄어든다면 모든 책임을 본인이 지겠다'라는 내용의 각서를 쓴 바 있다.


각서를 다시 살피던 백종원은 "각서에 기한을 안 썼네"라며 급하게 '6개월 기간' 약관을 추가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분위기를 전환하며 "이겨 내셔야 돼. 할 수 없다"라며 "손님 많아지면 그만큼 특이한 분들 늘어나요"라고 말하며 돈가스집 사장을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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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Naver TV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