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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 쌉싸름한 '녹차' 아이스크림 색깔에 담긴 '충격적'인 비밀

녹차 아이스크림의 녹색빛의 원료로 사용된 천연 색소가 사실 누에의 똥으로 만들어진 사실이 밝혀져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달콤하면서도 쌉싸름한 맛으로 탄탄한 마니아층을 형성하며 인기를 끌고 있는 녹차 아이스크림.


녹차 아이스크림은 특유의 독특한 맛 때문에 호불호가 갈리긴 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오래도록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녹차 아이스크림의 선명한 녹색빛을 보고 있노라면 금방이라도 향긋한 녹차 향이 날 것 같은 기분을 느껴 우리의 식욕을 마구 자극한다.


그런데 녹차 아이스크림의 트레이드 마크인 이 녹색빛은 사실 우리가 모르는 엄청난 비밀을 감추고 있었다.


인사이트JTBC '썰전'


지난 9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전 세계적인 문제로 떠오른 미래 식량 위기에 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출연진들은 2050년 닥칠 최악의 식량난에 대비해 육류를 대체할 미래 먹거리를 살펴봤다. 출연진들이 집중적으로 살핀 미래 먹거리는 바로 '곤충'이었다.


이에 식용 곤충 음식들에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세종대학교 교수 호사카 유지가 뜻밖의 비밀을 밝혔다.


호사카 유지는 "녹차는 사실 그렇게 선명한 녹색이 아니다"라며 "녹차 아이스크림은 곤충에서 나온 색소를 사용한 것"이라고 말했다.


인사이트JTBC '썰전'


그의 설명에 따르면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에서 사용하고 있는 녹색 색소가 누에의 똥을 원료로 만들어진다는 것.


놀라운 사실을 알게 된 출연진들은 "그냥 모르는 게 나을 뻔했다"며 경악을 금치 못했다.


실제 일부 녹차 아이스크림이나 음료 등을 만들 때 사용하는 '동엽록소'는 누에의 똥을 원료로 삼는다.


이 동엽록소는 천연 색소이기 때문에 인공 색소보다 안전하고 비타민과 아미노산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Naver TV '썰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