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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이는 산타 모자 쓰고 순식간에 '송모지리'로 변한 송민호

래퍼 송민호가 팬사인회에서 팬으로부터 받은 산타 모자 선물에 질겁하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Rock Music'


[인사이트] 최해리 기자 = 래퍼 송민호가 한 팬의 예상치 못한 선물에 깜짝 놀라고 말았다.


지난 8일 송민호는 스타필드 코엑스 라이브플라자에서 팬사인회를 진행했다.


이날 송민호는 자신을 보러 와준 팬 한 명 한 명과 눈 마주치며 대화를 나누고, 손을 맞잡으며 팬들에게 잊지 못할 감동을 안겼다.


그러던 중 송민호는 한 팬으로부터 깜짝 선물을 받게 됐다. 하지만 선물을 꺼내자마자 자신도 모르게 인상을 찡그리고 말았다.


인사이트YouTube 'Rock Music'


Twitter 'puredirtyblue'


선물의 정체는 바로 움직이는 산타 모자. 가만히 있어도 저절로 이리저리 움직이는 산타 모자를 보자 송민호는 깜짝 놀라며 당황해했다.


무대 위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이 아닌 tvN '신서유기'에서 허당기 넘치던 '송모지리'의 모습이 보이는 순간이었다.


송민호는 팬의 요청으로 산타 모자를 머리에 썼지만 감당이 안 되는 모자의 움직임에 송민호는 계속 움츠려들고 말았다.


인사이트


인사이트Twitter 'puredirtyblue'


귀여운 송민호의 모습을 놓칠 리 없는 팬들은 카메라로 그의 모습을 포착했고, 해당 영상은 각종 SNS을 통해 올라오면서 확산됐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당황해하는 모습 너무 귀엽다", "순식간에 송모지리가 되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한편 송민호는 지난달 26일 첫 솔로 앨범 타이틀곡 '아낙네'를 발매, 각종 음악 방송 프로그램과 음원사이트에서 정상을 차지하며 솔로 가수로서의 역량을 입증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