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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삼성역에서 수원역까지 '22분'만에 돌파하는 초고속 지하철이 등장했다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함에 따라 서울에서 수원까지의 소요 시간이 획기적으로 단축될 전망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YouTube 'HyperloopTT'


[인사이트] 석태진 기자 = 앞으로 1시간 18분씩 걸리던 서울 삼성역-수원 구간을 22분 만에 돌파할 수 있게 됐다.


지난 11일 국토교통부는 양주 덕정에서 경기 수원까지 총 74.2km 구간을 잇는 급행 철도망 GTX C노선 건설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서 양주에서 수원 구간까지 일반 지하철보다 4배 가까이 빠른 속도로 통과할 수 있게 됐다.


즉, 삼성역에서 수원역까지 걸리는 시간이 78분에서 22분으로,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는 74분에서 16분까지로 줄어들게 될 예정이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국토교통부


연내 착공을 앞두고 있는 GTX A노선이 파주에서 동탄을 잇는다는 점을 감안한다면 수도권을 중심으로 X자 형태의 급행 철도망이 구축되는 것.


국토부는 GTX 노선을 구축해 교통난 해소로 인해 5조 7천억원의 경제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측 중이다.


또한 장거리 출퇴근 시간이 줄어들면서 수도권으로 인구가 분산되고, 서울 내 집값도 안정시킬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국토부는 현재 GTX C노선을 오는 2021년 착공해 오는 2026년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A노선과 C노선에 이어 인천 송도에서 남양주 마석을 연결하는 B노선에 대해서도 심의 중이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tvN '응답하라 19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