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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고난 손재주'로 목공 취미로 하다가 '회사'까지 차린 이 연기파 '배우'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손재주가 좋아 취미로 시작했다가 회사까지 차리게 된 배우 천호진 씨의 사연을 조명했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손재주가 워낙 좋아 취미로 시작했다가 회사까지 차리게 된 배우가 있다. 바로 천호진 씨다.


지난 10일 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에는 배우 천호진 씨의 사연이 조명됐다.


방송에 따르면 천호진 씨는 어렸을 때부터 손재주가 좋았다. 


그는 프라모델이나 RC비행기 등을 취미로 조립하다가 우연히 인터넷으로 목공을 접하게 됐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평소 한 가지에 빠지면 엄청난 집중력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진 천호진 씨는 목공을 배우기 위해 서적까지 볼 정도로 목공의 매력에 푹 빠졌다.


놀라운 점은 한국에는 관련 서적이 없어 영어로 된 목공 서적을 주문해가면서까지 공부했다는 것이다.


방송에서 남혜연 스포츠서울 연예부 기자는 "천호진 씨는 90년대 중반 목공을 입문했는데 당시만 해도 목공 관련 서적이 많이 없어 외국에서 100권가량을 서적을 직접 주문한 것으로 들었다"고 전했다.


취미에 열정을 쏟기 시작한 천호진 씨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집안의 3분의 2 정도를 직접 만들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자랑하게 됐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


그의 출중한 실력은 곧 주변에 소문이 나면서 많은 의뢰로 이어지기 까지 했다.


결국 천호진 씨는 '좋아하는 일 하며 먹고 놀자'는 생각으로 창업을 하게 됐고, 목공예 전문 직원 10여 명을 고용해 번듯한 회사까지 갖게 됐다.


취미에 대한 열정 하나만으로 성취해낸 결과였다.


천호진 씨의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열정 하나면 못할 일이 없구나", "취미 수준이 어마어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983 MBC 17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천호진 씨는 부업을 하면서도 연기 활동은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인사이트채널A '풍문으로 들었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