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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 '세계일류상품' 10년 연속 선정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CC 


KCC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 '세계일류상품' 선정 


[인사이트] 황성아 기자 =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이 10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됐다.


11일 국내 최대 종합건축자재 기업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등 2개 제품이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주관하는 '세계일류상품'으로 10년 연속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정된 제품은 지난 2009년부터 10년간 연속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도료(Korepox EH2350)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VI) 2개 품목과, 2011년 첫 선정된 이후 8년 연속 선정된 선박용 방오도료(Seacare A/F795) 등 총 3개 품목이다. 


이 같은 선정 기록은 선박용 방청·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을 생산하는 국내 업체 가운데서도 KCC가 유일하다.


세계일류상품은 국내 수출산업을 주도할 대표 상품을 육성하기 위해 부여하는 공식 인증 제도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KCC 


KCC의 2개 제품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세계 각국에 수출


세계시장 점유율 5위 이내이면서 5%이상인 제품 중 세계시장 규모가 연간 5000만 달러 이상이거나 수출 규모가 연간 500만 달러 이상인 상품에 수여한다. 


KCC의 선박용 방청도료, 방오도료와 진공차단기용 세라믹은 뛰어난 품질과 성능으로 세계 각국으로 수출되는 대표적인 글로벌 제품이다.


이들 분야에서 독자적인 기술력을 토대로 꾸준히 세계시장에서 높은 점유율을 유지하고 있다.


10년 연속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선박용 방청 도료 'Korepox EH2350'은 내염수성과 내마모성이 매우 뛰어난 제품이다.


극심한 해양 부식 환경 속에서 선박의 해수 탱크, 파이프 등 철 구조물을 보호해 녹이 생기는 것을 막아준다. 


인사이트폴리실리콘을 양산하는 KCC 공장 / 사진 제공 = KCC


또,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VI(Vacuum Interrupter)'는 전류의 정상부하 개폐 및 전류사고가 발생했을 때 회로를 분리하는 진공 차단기에 사용되는 세라믹 소재다.


KCC가 국내에서 유일하게 생산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에서 유수의 업체들과 경쟁하고 있다.


KCC의 선박용 방청∙방오도료는 이미 수천적의 여러 국가 선박에 적용되어 있을 뿐 아니라 지난 10월 부산에서 열린 국제 조선·해양·오일&가스 종합전시회에서도 전시하며 전세계 관람객의 관심을 받은 KCC의 대표적인 글로벌 제품 중 하나다.


KCC 관계자는 "KCC는 2009년부터 꾸준히 세계일류상품에 선정되며 선박용 방청∙방오도료, 진공차단기용 세라믹 분야에서 세계 정상급 제품임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분야에서 글로벌 탑(Global Top)제품의 연구개발을 통해 제품 품질을 높이고 고객의 요구에 적극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