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헤어지면 '나혼자' 이별편 방송하겠다" 재조명되고 있는 한혜진·전현무 '이별 공약'

인사이트MBC '나혼자산다'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MBC '나혼자산다'를 통해 연인으로 발전했던 방송인 전현무와 모델 한혜진.


전현무, 한혜진의 결별설에 두 사람이 과거 장난으로 말했던 '이별 공약'이 재조명되고 있다.


10일 일간스포츠는 MBC '나혼자산다'를 함께 찍으며 연인이 된 전현무(41)와 한혜진(35)이 결별했다고 보도했다.


안타깝게도 '나혼자산다' 멤버들이 모일 때도 전현무가 참석하면 한혜진이 안 오고, 한혜진이 오면 전현무가 불참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인사이트'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의 전현무, 한혜진 모습 / 사진 제공 = 더팩트


두 사람의 결별 소식에 전현무가 지난 3월 한혜진도 참석한 '나혼자산다' 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한 발언이 화제다.


전현무는 "혜진 씨랑 이야기를 했는데 절대로 그럴 일(헤어질 일)은 없겠지만 그럼 헤어지는 것도 아이템으로 나갈 것이다. '나 혼자 산다' 이별편. 우리는 나 혼자 사는 프로그램이지 연애하는 프로그램이 아니다"라고 말한 바 있다.


당시 현장에 있던 사람들은 깜짝 놀라면서도 우스갯소리로 넘겼으나, 시청자들은 "진짜 이별 방송까지 하는 거 아니냐"라며 호기심과 우려를 동시에 드러내고 있다.


한편, 전현무는 한혜진과의 이별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늘 쿨하게 답해왔다.


그는 10월 MBC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영자에게 "혹시라도 프로그램하면서 헤어지면 어쩌냐"는 질문을 받고 "어차피 나혼자 사는 프로다. 혹시 모를 이별은 쿨하게 받아들이기로 했다"라고 대답한 바 있다.


인사이트'나 혼자 산다' 5주년 기념 기자간담회에서 한혜진 짧은 치마 걱정하는 전현무 / 사진 제공 = 더팩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