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들+폭신'해 외로운 자취러들 사이서 인기 폭발한 이케아 '상어 인형'
최근 SNS 사이에서 '설정샷 놀이'의 주인공으로 이케아에서 판매하는 상어 인형 하나가 인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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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stagram 'sane_ecg'
[인사이트] 황효정 기자 = 분명 무서운 생명체인데, 이상하게 인기를 끌고 있는 동물 인형 하나가 있다. 이케아(IKEA)에서 판매하는 상어 인형이다.
최근 각종 SNS에는 사람들이 한 가지 봉제 인형으로 가지각색 설정 샷을 찍어 공유하는 놀이가 유행 중이다.
사진 속 인형은 이케아에서 태어난(?) 상어, 블로하이(BLÅHAJ)다. 몇 년 전 출시됐으나 최근 SNS를 통해 인기가 역주행하기 시작했다.
키가 정확히 1m인 대형 인형, 상어 블로하이는 아주 멀리서도 친구들의 두근대는 소리를 들을 수 있는 재주 뛰어난 친구라는 게 이케아의 소개다.
Instagram 'tdoc536'
그래서 꼭 옆에 두고 싶은 든든한 친구라는 블로하이. 특히 폭신하고 보들보들한 촉감으로 껴안았을 때 따뜻한 포옹을 나누는 느낌을 선사한다는 평이다.
여기에 분홍빛 입매의 귀여운 외모까지, 블로하이는 찬 바람이 불어 추운 요즈음 유독 외롭고 허전한 기분을 많이 느끼는 사람들에게 큰 위안이 되어주고 있다고.
블로하이를 입양한 이들은 녀석과 함께 취미 생활을 공유하는 등 다양한 설정을 한 사진을 공유하며 눈길을 끌고 있다.
전 세계 거의 모든 이케아 매장에서 구할 수 있는 블로하이 인형의 가격은 19,900원이다.
따뜻하게 안고 자기 딱 좋은 블로하이의 귀여운 사진들을 모아봤다.
Instagram 'nadezhdasmokat'
(좌) Instagram 'whatever.shark', (우) Instagram 'izoldatikhonovna'
(좌) Instagram 'jeffrey_the_shark', (우) Instagram 'whatever.shark'
(좌) Instagram 'elizavetius', (우) Instagram 'telegee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