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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L '4시즌 40골'로 35골 넣은 호날두보다 페이스 빠르다는 찬사 받는 델레 알리

영국 언론 더 선은 토트넘에서 3시즌 반을 보내며 리그 40호 골을 넣은 델리 알리가 35골을 호날두보다 더 낫다고 주장했다.

인사이트Instagram '433'


[인사이트] 함철민 기자 = 잉글랜드의 신성 델레 알리의 초기 4시즌 공격포인트 페이스가 '축구의 신' 크리스티아노 호날두의 그것보다 빠르다는 분석이 나왔다. 


10일(현지 시간) 영국 언론 '더 선'은 호날두와 알리의 잉글리시 프리미어 리그(EPL) 첫 4시즌을 비교하며 알리가 호날두보다 더 많은 득점과 어시스트를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지난 9일 알리는 영국 레스터의 킹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19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레스터시티와 경기에서 손흥민의 크로스를 헤더 골로 마무리했다. 


이 골은 알리가 2015-16시즌 토트넘으로 이적한 후 터뜨린 50번째 골이며, 그의 EPL 통산 40호 골이었다.  


NBC


'더 선'은 알리의 40호 골을 과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호날두와 비교하며 알리의 기록이 호날두보다 더 좋다고 전했다. 


알리가 호날두보다 이른 시간에 더 많은 골을 성공시켰기 때문이다. '더 선'에 의하면 알리는 총 3시즌 반 동안 리그 117경기를 소화하며 40골을 터뜨렸다. 


반면 맨유 시절 호날두는 2003-2004시즌부터 2006-2007시즌까지 4시즌 동안 리그 129경기에서 35골을 넣었다. 


첫 4시즌 기록만 놓고 본다면 분명 알리의 페이스가 호날두보다 빠르다. 하지만 이는 '실력'을 평가한 게 아닌, 스탯만 놓고 본 다분히 정량적인 평가다.


인사이트GettyimagesKorea


앞으로도 알리가 호날두를 뛰어넘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호날두가 5번째 시즌에서 지난 4시즌 동안 넣었던 골과 맞먹는 수의 골을 몰아넣었기 때문이다. 


2007-2008시즌 그는 34경기에서 31골을 터뜨리며 EPL 득점왕에 올랐다. 또한 이 시즌 EPL과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맨유를 우승으로 이끌었다. 


축구팬들은 호날두는 31골을 넣기 전에도 스탯만으로 평가할 수 있는 선수는 아니었다면서, 알리가 아무리 잘해도 호날두와 비교는 무리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