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19일(금)

현재 숭실대서 벌어진 ‘벌떼 소동’ (사진)

 

숭실대 교정을 가득 뒤엎은 '벌떼'가 포착된 사진이 소셜네트워크사이트(SNS)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어느 교수님이 연구용으로 양봉을 하다가 벌집이 터져서 난리가 났다"는 글이 빠르게 퍼져나가기 시작했다.

 

이후 숭실대서 이를 목격한 사람들의 증언과 사진이 연이어 올라왔다.

 

사진 속에는 눈앞을 가득 메운 벌 떼들이 사방에서 위협적인 비행을 하고 있었다. 

 


 

알고 보니 사진은 벌집이 터진 '응급상황'은 아니었다. 여왕벌 한 마리가 건물 1층으로 탈출하면서 일벌들이 모조리 뒤따라 내려온 것

 

하지만 근처에서 자칫 잘못했다가는 위험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는 '아찔한' 순간임에는 틀림 없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근처에 갔다가는 큰일 나겠다며 입을 다물지 못했다.

 

박다희 기자 dhpark@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