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1일(일)

스태프 결혼식 찾아가 '그대라는 사치' 축가로 불러준 '의리甲' 레드벨벳 웬디

인사이트V LIVE 'Red Velvet'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그룹 레드벨벳 웬디가 달콤한 축가로 함께 일하는 스태프의 결혼을 축하했다.


8일 네이버 V LIVE 'Red Velvet' 채널에는 '레드벨벳 아이컨택캠'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에는 함께 일하는 주변 사람들을 살뜰히 챙기는 웬디의 다정한 모습이 담겼다.


편안한 차림으로 연습실을 찾은 웬디는 "동료분이 결혼을 한다. 축가를 제가 감히 불러 드리게 됐다"며 신중하게 축가를 골랐다.


인사이트V LIVE 'Red Velvet'


연습실 바닥에 앉은 웬디는 노을의 '청혼', 포맨의 'Baby Baby', 라디의 'I'm in love', 크러쉬의 'Beautiful', 한동준 '사랑의 서약' 등 대표적인 축가들을 직접 불렀다.


한쪽 무릎을 꿇고 앉은 채 편안하게 노래를 부르는 동안에도 달달한 음색과 뛰어난 가창력이 고스란히 전달됐다.


고민 끝에 웬디는 한동근의 '그대라는 사치'를 선곡한 뒤 연습에 나섰다.


인사이트V LIVE 'Red Velvet'


이튿날 결혼식장에서 웬디는 멘트를 여러 번 연습하며 긴장한 기색을 보였다. "울렁증이 있다"던 웬디는 본식에서 준비한 멘트를 살짝 틀렸다.


떨리는 와중에도 웬디는 '그대라는 사치'를 부르며 가까운 동료의 행복한 앞날을 축복했다. 매력적인 음색에 시원시원한 가창력이 더해지자 더할 나위 없이 완벽한 축가가 완성됐다.


이 밖에도 웬디는 함께 고생하는 매니저를 위해 도시락을 준비하는 등 다정한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한 감동을 선사했다.


인사이트V LIVE 'Red Velvet'


V LIVE 'Red Velv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