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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몰아친 최강 한파로 인해 '독감' 의심 환자 9년 만에 최고치 기록했다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가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gettyimagsBank


[인사이트] 김천 기자 = 기습적으로 다가온 한파로 인해 독감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3일 질병관리본부는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독감 의심 환자를 집계한 결과, 외래 환자 1천명 가운데 19.2명이 독감 의심 환자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는 신종인플루엔자가 유행했던 지난 2009년 이후 9년 만에 가장 높은 수치다.


보건 당국에 따르면 독감은 흔히 두통과 근육통 및 38도 이상의 고열이 발생하고 몸 전체에 쇠약감 혹은 설사 등의 증상이 함께 나타난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사진=임경호 기자 kyungho@


또 합병증으로 발병 시 바이러스 폐렴이나 천식, 혹은 만성 폐쇄성 폐 질환 등으로 악화하기도 한다.


이러한 독감은 공기를 매개로 전파되기 때문에 유행 가능성이 높은 것이 특징이다.


질병관리본부는 최근 온도가 급격히 떨어지면서 독감 환자가 늘어난 것으로 보고, 올 겨울 개인위생 및 건강 관리에 각별히 신경 쓸 것을 당부했다.


한편 질병관리본부 지난해보다 2주 빠른 지난달 16일,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하고 독감 백신을 접종을 권한 바 있다.


인사이트기사와 관련 없는 자료 사진 / 뉴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