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남자친구'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장승조가 박보검에 버금가는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지난 6일 방송된 tvN '남자친구'에서는 차수현(송혜교 분)을 돕기 위해 장 화백을 만나러 간 전 남편 정우석(장승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수현은 속초 호텔에 걸 그림을 위해 장 화백을 찾아갔지만, 장 화백의 후원자인 김화진(차화연 분)의 계략으로 만남이 불발됐다.
정우석은 장화백의 마음을 돌리기 위해 그를 직접 찾아갔다. 그리고는 차수현이 장화백의 팬으로서 그의 그림을 얼마나 걸고 싶어 했는지에 대해 거침없이 설명했다.
tvN '남자친구'
정우석은 "신혼 초에 점수를 크게 딴 적이 있었다"라며 "차 대표가 나보고 운전해 줄 수 있겠냐고 물어서 차를 렌트해서 서쪽으로 하염없이 갔던 기억이 난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는 "차수현은 화백님의 '서쪽으로 길을 가는 여정'을 따라가보고 싶어 했었다"라며 "속초는 화백님 고향이니 호텔에 그림을 더 걸고 싶어 한다"라고 말하며 차수현이 그림을 얻을 수 있게 열심히 화백을 설득했다.
정우석의 진심 어린 설득을 들은 장화백은 결국 그림을 차수현에게 주기로 결정했다.
tvN '남자친구'
차수현을 향한 정우석의 순애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또한 정우석은 "수현이는 물건이 아닙니다. 이런 말씀 이제 마지막입니다. 저도 제 인생 살겠습니다"라며 여태껏 부모님을 위해 살아왔지만 자신이 좋아하는 차수현을 보호하기 위해 냉정하게 돌아선 모습을 보였다.
tvN '남자친구'
'남자친구'에서 정우석은 차수현의 전 남편이지만 여전히 차수현을 사랑하고 있었다.
그는 옷 가게에 가서도 차수현이 생각나 옷을 구입했고, 그것을 직접 전해주러 호텔로 가기도 했었다.
정우석은 김진혁(박보검 분)과 차수현의 만남을 목격하고 질투도 했지만, 두 사람의 스캔들이 불거지자 해당 글을 내리기 위해 빠르게 조치하는 등 한결같은 순애보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직진남' 정우석이 앞으로 차수현을 어떻게 지켜낼지 '남자친구'에 대한 기대가 높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