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ia Tenfresh /Youtube
"지금이라도 다시 춤추고 싶다."
102세 할머니가 80년 전 자신의 공연 영상을 보며 감격하는 모습이 누리꾼들에게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영국 일간 메트로는 1930년대와 1940년대에 코러스 댄서로 활동했던 앨리스 바커(Alice Barker) 할머니를 소개했다.
앨리스는 과거 아주 유명한 클럽을 돌아다니며 춤을 선보였지만, 세월이 지나며 당시 찍었던 사진이나 기억할만한 것들을 모두 잃어버렸다.
via Tenfresh /Youtube
병실 침대에 누워있던 어느 날, 앨리스에게 깜짝 선물이 도착했다. 바로 20대의 앨리스가 춤을 추고 있는 영상이었다.
앨리스는 밝게 웃으며 흥겨운 춤을 추고 있는 20대의 앨리스에게서 눈을 뗄 수가 없었다.
손가락으로 리듬을 타기도 했으며, 영상을 다 감상한 후 앨리스는 "소원이 있다면 이 침대에서 일어나 다시 저렇게 춤을 추고 싶다"고 말해 보는 이들의 가슴을 먹먹하게 했다.
via Tenfresh /Youtube
이희수 기자 lhsu@insigh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