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신의 퀴즈:리부트' 출연해 'SNS 중독자' 역 완벽 소화한 연기파 배우 홍지영

인사이트OCN '신의 퀴즈:리부트'


[인사이트] 김소영 기자 = 배우 홍지영이 OCN 수목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에 출연했다.


7일 소속사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측은 배우 홍지영이 OCN 드라마 '신의 퀴즈:리부트'에 출연해 '극단적 자연주의 육아에 빠진 SNS 중독자' 역을 완벽히 소화해냈다고 밝혔다.


홍지영은 극 중에서 아토피로 고생하는 서준이 약을 먹어도 낫지 않자 병원의 치료를 거부하고 직접 천연 재료를 우려 목욕을 시키면서 아이의 아토피를 고친 후기를 SNS에 공유했다. 


자신의 글이 관심을 받기 시작하자 점차 SNS에 중독되어 더욱 많은 관심을 위해 '관종'(관심 종사의 줄임말)으로 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인사이트OCN '신의 퀴즈:리부트'


범죄로 이어지는 SNS의 폐해를 여실히 보여준 '신의 퀴즈:리부트'


남 형사(김기두 분)는 서준이가 고열로 인해 사경을 헤매는 중에도 병원에 가지 않겠다고 고집부리는 누나를 걱정하며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그로 인해 서준이가 희귀 바이러스에 감염된 사실을 알게 됐고, 주삿바늘에 찔린 자국과 함께 서준이와 같은 바이러스에 감염된 추가 피해자가 발생하는 모습이 그려지며 극의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한진우는 이를 이상하게 여겨 추적에 들어갔다. 


그리고 이내 '웨스트 나일 (뇌에 손상을 입히는 뇌염의 일종)'이라는 희귀 바이러스로 조류를 통해 감염된다는 것을 파악, 용의자로 추정되는 SNS 계정의 사진을 추적해 범인이 서준이 갔던 어린이 극장의 매니저라는 것을 밝혀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레드라인엔터테인먼트


하지만 범인을 찾아갔을 때는 이미 바이러스 감염으로 쓰러져 병원으로 옮겨진 후였다. 


사람들의 관심으로 쉽게 돈을 벌고 싶어 도를 넘는 행동을 한 범인은 결국 뇌사 판정을 받은 후에야 세상의 관심을 받게 되었다.


한편 OCN 수목 오리지널 '신의 퀴즈:리부트'는 4년 만에 복귀한 천재 부검의 한진우(류덕환 분) 박사가 희귀병 뒤에 감춰진 비밀을 풀고 범죄의 진실을 해부하는 메디컬 범죄 수사물로 매주 수목 오후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