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닷 논란'에 처음으로 입 연 여자친구 홍수현

사진=박찬하 기자 chanha@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배우 홍수현이 연인 마이크로닷의 부모 사기 논란 이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오후 서울 상암동 스탠포드호텔에서 열린 tvN 예능프로그램 '서울메이트2' 제작발표회에 배우 홍수현이 참석했다. 

이날 홍수현은 "'서울메이트'를 위한 자리인 만큼 프로그램에 관련된 이야기를 해주시면 감사하겠다. 프로그램에 조금이라도 폐가 될까 조심스럽다. 양해 부탁드린다"라고 전하며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을 자제해줄 것을 요청했다.

하지만 마이크로닷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이에 홍수현은 "그 부분에 대해서는 말씀드릴 입장이 없다"며 "특히 이 자리에서는 그렇다. 죄송하다"라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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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현장에 있던 박상혁 CP는 "SBS 예능 '룸메이트'에서의 인연으로 홍수현을 섭외하게 됐다"며 "(마이크로닷 빚투 논란으로) 고민이 있었고, 홍수현도 고민이 있었지만 간담회를 미룰 이유는 없다고 판단했다"라고 밝혔다.

홍수현의 공개 연인 마이크로닷은 부모님이 과거 지인들에게 돈을 빌린 뒤 뉴질랜드로 도주했다는 폭로로 인해 논란의 중심에 섰다.

한편, 홍수현이 출연하는 '서울메이트2'는 셀럽들이 집에서 외국인 게스트를 맞이하고 함께 홈 쉐어링을 하며 추억을 쌓아나가는 글로벌 홈 쉐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서울메이트2'는 오는 10일 월요일 오후 8시 1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왼쪽부터 홍수현, 마이크로닷 / MBC '부잣집 아들', MBC '라디오스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