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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도어락'을 풀려고 비번을 누른다"···원룸 범죄 그린 스릴러 '도어락' 이틀째 1위

지난 5일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영화 '도어락'이 둘째 날에도 1위에 올랐다.

인사이트영화 '도어락'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하반기 최고의 스릴러물 영화 '도어락'이 개봉 첫째 날에 이어 둘째 날도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7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도어락'은 개봉 둘째 날인 지난 6일 전국 860개 스크린에서 11만 351명의 관객을 기록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도어락'은 앞서 5일에도 개봉과 동시에 12만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이로써 이틀 만에 총 25만 3,375명의 누적관객수를 동원한 것이다.


인사이트영화진흥위원회 홈페이지


이와 함께 6일 박스 오피스 2위에는 지난달 개봉한 경쟁작 '국가부도의 날'이 10만 8,196명(누적관객수 209만 1,98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이름을 올렸다.


입소문을 타고 재흥행 중인 '보헤미안 랩소디'는 9만 3,466명(누적관객수 646만 8,874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3위에 안착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영화 '도어락'


한편 '도어락'은 오피스텔에 혼자 살고 있는 평범한 직장인 경민(공효진 분)의 원룸에서 살인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경민이 잠든 시각, 원룸에 몰래 침입한 '낯선자'는 침대 아래 숨어있다가 나오기도 하고, 창 틈으로 경민을 지켜보기도 한다.


"현실 공감 100%였다", "가장 안전한 장소의 안전이 '도어락' 하나에 달려 있다는 현실의 공포", "현실감이 크게 느껴졌다" 등의 영화평이 쏟아지고 있어 도어락의 흥행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