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황후의 품격'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황후의 품격' 오써니(장나라 분)가 이혁(신성록 분)과 민유라(이엘리야 분)의 키스 장면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황후의 품격'에서는 이혁과 민유라의 내연 사실이 오써니에게 발각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써니는 민유라의 말을 믿고 이혁이 좋아한다는 것들로 황후전을 한껏 꾸몄다.
하지만 이는 모두 죽은 소현황후와 관련된 것이었고, 이혁은 소현황후를 떠올리며 폭주했다.
이 소식을 들은 태후(신은경)는 "황후는 수많은 질투와 미움을 혼자 견뎌내야 한다. 그 자리를 지키고 싶으면 자기편이 누군지 알아내는 혜안부터 키워라"라며 충고했다.

SBS '황후의 품격'
이후 오써니는 오해를 풀기 위해 이혁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혁은 "그 얘기라면 하고 싶지 않다. 불쑥 찾아오지도, 기다리지도 말라. 당분간 공식적인 행사 외엔 황후전을 찾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이에 오써니는 "저도 폐하 때문에 더는 마음 상하고 싶지 않다. 폐하가 이리 쪼잔하실 줄은 정말 몰랐다"라며 자리를 떠났다.
그날 저녁 오써니와 이혁은 예정된 공식 일정이 있었다. 하지만 이혁은 오써니가 아닌 민유라와 함께했다.
오써니는 민유라를 데리고 갔단 뉴스를 보고 태후가 해준 충고를 떠올렸고 곧바로 황제전으로 향했다.


SBS '황후의 품격'
오써니는 나왕식(최진혁 분)에게 이혁의 위치를 물었고, 나왕식은 "비공식 일정이라 말할 수 없다"고 말했다.
분노에 찬 오써니는 "제가 누구냐 물었다"라고 말했고 나왕식은 "황후 마마이십니다"라고 답했다.
오써니는 "그러니 알아야겠다. 폐하가 어디 계신지"라고 말했다. 이혁과 민유라는 선상에서 데이트를 즐기고 있었다.
그곳에서 이혁과 민유라는 키스를 나눴고 이 모습을 본 오써니는 눈물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