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ive '국경없는 포차'
[인사이트] 김소연 기자 = 낭만의 도시 파리에서 만난 한국인 남녀의 이야기가 안방극장을 설렘으로 물들였다.
지난 5일 방영된 Olive 예능프로그램 '국경없는 포차'에서는 프랑스 파리에서 동행으로 만난 한국인 남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배낭여행 온라인 카페에서 만난 지 3시간 만에 '국경 없는 포차' 포장마차를 찾은 두 사람.
이들은 시선을 서로에게 둔 채 막걸리를 주고받으며 파리에서의 인연을 기념했다.
Olive '국경없는 포차'
한 시간가량이 흐르고, 두 사람은 헤어질 시간이 다가오는 게 아쉬운지 쉽게 말을 잇지 못했다.
그러던 중 남자가 "내가 사진 찍어줄까?"라는 말로 분위기를 전환했고, 여자는 함박웃음을 지으며 추억을 남겼다.
영화 같은 만남을 기념하듯, 때마침 포장마차 뒤편에 위치한 에펠탑의 조명이 밝혀졌다.
Olive '국경없는 포차'
남자는 "진짜 좋다. 이것도 못 잊을 것 같다"라며 "대구 놀러 와라. 대구 놀러 오면 떡볶이랑 닭모래집 먹자"라고 제안했다.
여자는 고개를 끄덕이며 대답했고, 두 사람은 마지막으로 함께 사진을 찍으며 다음을 기약했다.
낯선 여행지 속 두 남녀의 만남을 그린 영화 '비포 선라이즈'를 연상케 하는 이들의 이야기를 방송 영상을 통해 만나보자.
Olive '국경 없는 포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