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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견 '숨은 능력' 발견해 팔로워 7만 자랑하는 'SNS 스타' 만든 주인

탁월한 중심 잡기 능력으로 무엇을 머리에 올리든지 균형을 유지하는 강아지가 SNS에서 스타로 떠올랐다.

인사이트Instagram 'harlso_the_balancing_hound'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두 눈을 의심케 하는 독보적인 재능으로 수많은 사람을 깜짝 놀라게 한 강아지가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완벽한 균형 감각을 소유한 강아지 '할리(Harley)'다.


지난 2일(현지 시간) 인스타그램 계정 'harlso_the_balancing_hound'에는 탑처럼 쌓인 과자를 머리에 올린 채 평온한 표정을 짓고 있는 강아지 할리의 사진이 게재돼 관심을 끌었다.


북아일랜드 벨파스트에 사는 할리는 머리에 무엇을 올리든지 중심을 잘 잡는 모습으로 온라인상에서 유명세를 탔다.


인사이트Instagram 'harlso_the_balancing_hound'


할리의 주인인 제니퍼 스콧(Jennifer Scott)과 폴 레이버리(Paul Lavery) 커플은 녀석에게 장난을 치던 도중 우연히 이 신기한 능력을 발견했다.


4개월 된 새끼 때부터 할리를 키우기 시작한 제니퍼는 어느 날, 녀석의 머리에 장난감 하나를 올려봤다.


그저 녀석과 놀고 싶은 마음에서 시작한 주인의 짓궂은 장난이었다.


그런데 금방 장난감이 떨어지리라 생각한 주인의 예상과 달리 할리가 놀라운 모습을 보였다.


무려 2분 가까이 되는 긴 시간 동안 녀석이 장난감을 머리에 올린 채 꼼짝도 하지 않은 것.


인사이트Instagram 'harlso_the_balancing_hound'


할리의 탁월한 능력에 감탄한 주인은 이때부터 다양한 물건을 녀석의 머리에 올리고 수많은 사진을 남겼다.


가벼운 인형부터 무게가 꽤 나가는 물건까지 모두 할리의 머리에 올리기만 하면 고정을 한 듯 균형이 유지됐다.


심지어 음료가 담긴 잔을 머리에 올린 상태에서도 할리는 물 한 방울 떨어뜨리지 않았다.


이 와중에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머리 위 물건에 집중하는 할리의 모습은 유쾌한 웃음을 자아냈다.


현재 SNS 팔로워 수가 6만 8천 명을 넘어서며 큰 인기를 누리고 있는 할리. 녀석의 신기하면서도 사랑스러운 모습들을 사진으로 함께 만나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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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Instagram 'harlso_the_balancing_hou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