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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리단길에 '백남준 작품' 볼 수 있는 문화예술공간 생긴다

과거와 현재, 미래를 오가는 새로운 문화예술공간 'ART MUST GO ON'이 오픈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터아트채널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이태원 경리단길에 새로운 문화복합공간이 생긴다.


오늘(6일)부터 오는 2019년 3월 31일까지 인터아트채널(서울시 용산구 회나무로 66, 1층)에서 주최하는 'ART MUST GO ON - 예술이여 영원하라' 전시회가 개최된다.


'ART MUST GO ON'은 '예술은 계속되어야 한다'를 모티브로 모든 장르와 시간과 공간의 낡은 경계를 허물고 예술, 디자인, 고미술, 일상 오브제, 가구, 소품의 가치를 새롭게 되새겨 볼 수 있는 전시이다.


또한 'ART MUST GO ON'은 예술품을 구입할 수 있는 갤러리와 미술관의 공공성을 모두 갖춘 대안적 공간을 갖추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터아트채널


과거와 현재, 미래로 연결되는 시간의 단선적 관념을 벗어나 원환적 흐름 속에서 예술은 계속되어 왔다는 것을 다양하고 광범위한 현대미술작품, 고미술, 아트 오브제, 가구를 통해 보여준다. 


현대 작가로 잘 알려진 이우환, 로버트 라우센버그, 심문섭, 프랭크 스텔라, 이수경, 리처드 세라, 이희용 등의 작품들과 한국의 고미술, 고가구에 이어 간다라 석상이 어우러진 모습은 예술이 나아가야 할 새로운 방향성을 제시한다.


특히 'ART MUST GO ON'은 오픈을 앞두고 전시 전경을 비롯한 다섯 가지 작품을 공개해 눈길을 모은다. 


백남준의 1991년도 작품이 함께 공개되어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터아트채널


'ART MUST GO ON'은 산업혁명 이후 각 시대의 문화가 삶에 반영된 디자인 의자들과 의자의 기능을 가진 예술작품들의 전시를 통해, 삶을 풍요롭게 만드는 변치 않는 예술의 궁극적 기능과 ‘즐기는 것’의 의미를 되새김질한다. 


예술은 과거로서 미래에 존재하며 미래로서 과거에 담겨 있다.


한편 다양한 현대미술작품, 고미술, 아트 오브제, 가구가 전시되는 'ART MUST GO ON - 예술이여 영원하라'는 오늘 12월 6일 오픈한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인터아트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