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 다친 꼬마팬 트위터로 위로해준 아이언맨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얼굴을 다친 꼬마팬을 위해 트위터로 위로의 메시지를 보내 화제다.
via @trips034me /Twitter
형과 달리기 시합을 하다 얼굴을 다친 꼬마팬을 위해 '아이언맨'이 트위터로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지난 22일(현지 시간)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트위터에는 평소 자신을 우상으로 여기던 꼬마팬 에이든(Aiden)과 주고받은 메시지가 공개됐다.
둘의 대화는 에이든의 엄마(@trips034me)가 얼굴을 다쳐 상심에 빠진 아들을 위로하기 위해 로다주에게 트윗을 날리면서 시작됐다.
엄마의 부탁을 받은 로다주는 흔쾌히 "에이든 어쩌다가 그렇게 됐어? 나에게 다 말해"라며 안부를 물었다.
생각지도 못한 답장을 받은 에이든은 "형과 달리기 시합을 하다 넘어져서 얼굴이 다쳤다"며 "당신은 최고의 배우에요"라고 격하게 반응했다.
로다주는 "흉터에는 얼음 찜질이 최고다"며 에이든을 위로한 뒤 "트위터로 만나게 돼서 반갑다"며 환영의 인사를 건넸다.
'아이언맨'의 친절한 답변은 에이든을 감동시켰고, 에이든은 "나의 최고의 날, 아니, 최고의 한 해가 될 것 같아요. 고맙습니다"며 자신을 위로해준 로다주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한편, 트위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공개된 둘의 대화는 많은 누리꾼들을 미소 짓게 했다.
@RobertDowneyJr It would make my son Aidan's day if you could re tweet "hi." As you can see he has had a rough day. pic.twitter.com/eMuXlUhmVB
— kathy ellis (@trips034me) 2015년 4월 22일
@trips034me Aidan, what's up? Tell me everything.
— Robert Downey Jr (@RobertDowneyJr) 2015년 4월 22일
@RobertDowneyJr I was racing with my bro. I was slowing down and he pushed me into the house. Not on purpose. You are the best actor. Aid
— kathy ellis (@trips034me) 2015년 4월 22일
@trips034me I'd say that's gonna leave a mark but it already did! Ice is our friend @ this point. Nice to meet u, in a soc media sorta way..
— Robert Downey Jr (@RobertDowneyJr) 2015년 4월 22일
@RobertDowneyJr you made my day and my year. Thanks for talking to me.
— kathy ellis (@trips034me) 2015년 4월 23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