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철부지 아들' 홍탁집 사장이 드디어 정신을 차렸다.
지난 5일 방송된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홍은동 포방터시장의 홍탁집 아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예고편에서 프로그램 작가에게 "몸이 너무 안좋다"는 메시지를 보내고 잠수를 탔던 홍탁집 아들.
시청자들은 여전히 불성실한 것 같다며 그의 어머니를 걱정했으나, 다행히 홍탁집 아들은 1시간 만에 연락이 됐다.
실제로 그는 몸이 크게 아팠던 것으로 드러났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에게 혼난 뒤 지난날을 후회하며 눈물까지 보였던 홍탁집 아들은 확실히 이전과는 다른 모습이었다.
홍탁집 사장님은 백종원이 보내준 닭곰탕 레시피를 차근차근 준비하며 요리를 시작했다.
홍탁집 아들은 여전히 서툴러도 직접 땀을 흘리며 보람을 깨우쳤고, 가성비 좋게 닭곰탕을 만들어 냈다.
개과천선한 홍탁집 아들을 본 백종원은 흐뭇한 미소를 지으며 "철들었다"라고 칭찬했다.
홍탁집 아들의 어머니는 그 누구보다 기뻐했다. 어머니는 "잘했어요. 아들"이라며 밝게 웃었다.
어머니에게 가게를 떠 맞기는 어린 모습에서 조금씩 변화하기 시작한 홍탁집 아들. 질타만 하던 시청자도 그의 긍정적인 변화에 어느새 응원을 보내기 시작했다.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