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나도 아빠에 빚 갚으라 강요당해"···티파니, 아버지 사기 논란에 불우한 가정사 고백

가수 티파니가 자신의 아버지 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ELLE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가수 티파니가 자신의 아버지 사기 논란과 관련해 입장을 전했다.


5일 OESN은 티파니가 아버지 사기 논란에 대해 공식 입장을 밝힌 내용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5일 티파니의 기획사 'Transparent Artist' 측은 OSEN에 장문의 글을 보냈다.


글에는 티파니가 사과와 함께 전한 심경이 담겨 있었다.


티파니는 "어제 보도를 통해 과거 아버지로부터 상처를 입으신 분의 글을 접하고 무겁고 죄송스러운 마음과 함께 심려 끼쳐드린 많은 대중분들께 제 입장을 전하고자 합니다"라며 입을 열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FANY11801


이어 그는 "저는 어렸을 때부터 아버지 문제로 힘든 시절을 보냈다"라며 "데뷔 이후 아버지 일로 많은 사람들에게 협박을 받았으며 이것 또한 가족에 일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금전적 책임을 지기도 했다"라고 밝혔다.


특히 티파니는 계속되는 아버지 일로 인한 주변의 협박에 감당할 수 없어 결국 아버지와의 관계를 정리했고, 이후 7년의 세월이 지났다고 고백했다.


마지막으로 티파니는 "아버지에게 오랜 시간 상처를 입으신 분과 또 저와 관련된 일로 상처받았을 분들께 죄송한 마음으로 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다시 한번 이번 논란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거듭 사과를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PAPER


앞서 지난 4일 청와대 국민 청원 게시판에는 "티파니의 아버지에게 사기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당시 해당 글 작성자는 "황OO에게 사기를 당했다"며 "황OO이 필리핀에서 회사를 운영할 당시 자신이 임대 계약금, 중장비 임대료 등으로 수천 만원을 지급한 사실이 있다"고 주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