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Joy '연애의 참견'
[인사이트] 황비 기자 = 여자친구의 휴대폰에서 몰래 사진을 빼간 남자친구의 이야기가 황당함과 소름을 함께 자아낸다.
지난 4일 방송된 KBS Joy '연애의 참견'에서는 여자친구의 휴대폰을 몰래 훔쳐보는 한 남성의 이야기가 소개됐다.
사연을 보낸 이 여성은 몇 달 전 친구 커플과 함께 여행을 떠났다.
여행지에서 여성은 안타깝게도 휴대폰을 잃어버리고 말았다. 아무리 찾아도 휴대폰이 나오지 않자 여성은 결국 휴대폰 찾는 것을 포기한 채 남자친구와 함께 잠을 청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그런데 그날 새벽, 여성은 남자친구가 부스럭거리는 소리에 잠이 깼다. 실눈을 뜬 채 남자친구가 하는 행동을 지켜보던 그는 큰 충격을 받고 말았다.
남자친구의 손에는 잃어버린 자신의 휴대폰이 들려져 있었던 것.
그 뿐만 아니라 남자친구는 잠든 자신의 손가락을 가져다가 휴대폰의 잠금을 해제하려 애를 쓰고 있었다.

KBS Joy '연애의 참견'
여성은 "남자친구가 제 폰을 가지고 하는 짓이 더 소름 끼쳤다"고 설명했다.
남자친구는 증거를 남기지 않기 위해 아이폰의 '에어드롭' 기능을 이용해 여자친구 휴대폰 속 사진들을 옮기고 있었다.
여성이 "내 폰 보려고 일부러 숨긴 거냐. 새벽에 도둑놈처럼 뭘 하고 있었냐"고 묻자 남자친구는 "네가 남자랑 찍었던 사진 옮기고 있었는데? 먼저 보내놓고 천천히 보려고 했다"고 당당히 말해 여자친구를 충격에 빠트리기도 했다.
모두의 소름을 자아낸 남자친구의 사연은 영상으로 자세히 만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