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로 여친 만났다"···'미드나잇 선' 감독의 신작 '위시업' 새 예고편

영화 '위시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아름다운 여름밤의 사랑을 그린 영화 '미드나잇 선' 감독 스콧 스피어가 겨울 로맨스로 돌아온다.

오는 13일 개봉하는 영화 '위시업' 측은 새로운 예고편 '행복 회로 FULL 가동'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메인 예고편보다 한층 더 업그레이드돼 마치 뮤지컬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키게 한다.

'위시업'은 소원을 들어주는 어플 'YOUniverse'를 우연히 설치하게 된 소심한 전학생 '카일'(로스 린치 분)의 짝사랑 연대기를 그린다.

영화 '위시업'

이번 공개된 예고편은 카일과 '대니'(올리비아 홀트 분)의 첫 만남으로 시작돼 서로를 향한 사랑이 전해지기까지의 이야기를 담고 있다.

둘이 함께 무대를 준비하기까지의 순간이 노래에 고스란히 담겨 있어 '위시업'에 대한 관람 욕구가 더욱 증폭되는 한편, 뮤직비디오를 이끄는 음악이 귓가를 사로잡는다.

사용된 음악은 'Drowning'으로 극 중 카일과 대니를 연기한 배우 로스 린치와 올리비아 홀트의 듀엣곡이다.

음악은 영화 속에서 대관람차 이벤트를 펼쳐준 카일에게 미묘한 사랑의 감정을 느낀 대니가 작곡한 상징적인 노래로 눈여겨봐야 할 스토리 전개 포인트 중 하나다.

영화 '위시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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