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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 똑똑했으면 아내가 죽었겠냐"···빚투 폭로자에게 들은 폭언 공개한 비

'빚투' 논란에 휘말린 가수 비가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에게 들은 폭언 일부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인사이트뉴스1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가수 비 측이 사기 피해를 주장하는 당사자에게 폭언을 들었다며 내용 일부를 공개했다.


지난 4일 방송된 SBS '본격 연예 한밤'(이하 '한밤')에서는 연예계 전반에서 불고 있는 빚 논란을 집중 조명했다.


앞서 지난달 26일 A씨는 한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가수 비의 부모가 과거 채무를 불이행해 피해를 입었다고 주장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비 측 법률대리인은 이와 관련해 비는 객관적인 증거에 의해 갚아야 할 부분이 있다면 모두 갚겠다는 입장이라며 입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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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이어 "하지만 A씨 측은 만남 자리에서 채무와 관련된 객관적인 자료를 가지고 오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A씨가 증거라고 공개한 서명이 담긴 장부에 대해 "해당 서류는 차용증이 아니다. 돈을 빌렸다는 증거가 될 수 없다"라고 반박했다.


또한 이후 A씨 측이 비의 아버지에게 폭언을 들었다고 주장한 부분에 대해서는 "전혀 그런 적 없다. 오히려 안 좋은 말은 비의 소속사 대표와 비의 아버지가 들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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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특히 A씨 측은 비의 아버지에게 '남편이 똑똑했으면 아내가 죽었겠느냐'라는 식의 말을 했으며 필요시 녹취록을 공개할 수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이후 '한밤'측은 A씨 측에게 인터뷰를 요청했지만 "신경 쓸게 많아 인터뷰는 당장 힘들 것 같다"라며 이를 거부했다.


앞서 비는 공식 입장을 통해 A씨 측과 만나 원만한 해결을 하려고 노력했으나, 그들이 일관된 거짓 주장과 악의적인 인터뷰를 멈추지 않고 고인과 비를 조롱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비는 A씨 측이 거짓 주장을 계속한다면 녹취록 일부를 공개하고, 원본을 경찰서에 제출할 것이라고 강경 대응을 예고한 가운데 양측 진실공방이 어떻게 해결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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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사이트SBS '본격 연예 한밤'


Naver TV '본격연예 한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