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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물'을 발견한 댕댕이와 고양이의 예상치 못한 반전 행동

주인이 있는 방으로 가기 위해서 장애물을 통과해야 하는 강아지와 고양이는 상반된 문제 해결 방법을 택했다.

인사이트9GAG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눈앞을 가로막은 장애물 앞에서 고양이와 강아지는 놀랍도록 다른 성격을 보여줬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 나인개그(9GAG)에는 강아지와 고양이의 '극과 극' 성격을 잘 보여주는 영상 하나가 게시됐다.


영상에는 방문 너머에서 문 아래를 가로막고 있는 투명 테이프 때문에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강아지와 고양이 두 마리의 모습이 등장한다.


인사이트9GAG


주인이 있는 방으로 건너오려면 장애물을 뛰어넘어야 하는 상황.


고양이 중 한 마리는 유심히 냄새를 맡으며 장애물의 정체를 파악한 이후 가볍게 뛰어넘었고 남은 한 마리 역시 친구를 따라 가뿐히 장애물을 통과했다.


마지막으로 남은 강아지.


유유히 빠져나가는 친구들의 뒷모습을 초조하게 바라보던 강아지 역시 냄새를 맡고 앞발을 내밀어 보는 등 장애물을 통과할 방법을 열심히 모색한다.


인사이트9GAG


하지만 이내 강아지는 뒷발로 선 채 앞발로 벽을 긁는 시늉을 하고 애처로운 눈빛을 보내는 등 주인의 도움에 호소하기 시작한다.


해당 영상은 장애물을 맞닥뜨렸을 때에 강아지와 고양이의 상반된 대처법을 실감나게 담고 있어 보는 이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고양이는 강아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외로움을 덜 타며 독립적인 성격 덕분에 손이 덜 가는 동물로 알려져 있다. 문제와 직면했을 때에도 동료나 주인에게 도움을 구하기보다는 스스로 해결하려는 경향이 강하다.


인사이트9GAG


반면 강아지는 주인에 대한 의존도가 강하고 많은 애착을 보이는 동물로, 장시간 주인과 떨어져 있을 경우 안절부절 못하는 등 분리불안 증세를 보이기도 한다.


어려운 상황에 처했을 때 주인이 도와주기를 바라는 듯 응석을 부리는 강아지의 모습.


이때 훈련을 위해 혼자 해결하도록 내버려둘 수도 있지만, 강아지가 당황해 오히려 정서적인 문제를 겪을 수 있으므로 너무 오랜 시간 방치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