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좌) Instagram 'yook_can_do_it', (우) SBS '집사부일체'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로 팬들의 마음을 전부 빼앗은 '매력 부자' 아이돌들.
그중 배 위에서 물고기들의 마음마저 홀려버린 마성의 어부(?)들이 있다.
바쁜 스케줄에도 틈틈이 취미 생활로 낚시를 즐기는 천생 낚시꾼들이 그 주인공.
낚시를 너무 좋아해 팬들까지 함께 배 타고 싶게 만드는 아이돌 멤버 5인을 모아봤다.
1. 육성재
FTV '스포츠피싱 디코드'
"저는 어복을 타고났거든요"
어부의 피(?)가 흐르는 육성재는 낚시를 사랑하는 대표적인 아이돌이다. SBS '집사부일체'에서 이덕화를 만난 육성재는 "낚시를 하러 가서 한 마리도 못 잡은 적이 없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육성재의 자신만만함에는 다 이유가 있었다. 그의 할머니는 낚시터를 운영 중이고, 할아버지는 비단잉어를 처음 들여온 사람이라고.
낚시를 진심으로 사랑하는 만큼 육성재는 낚시꾼들이 즐겨본다는 FTV 채널의 프로그램 '스포츠피싱 디코드'에도 출연한 적 있다.
당시 남다른 루어 낚시 실력을 뽐내는 육성재에 낚시를 즐기는 많은 이들이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2. 블락비 재효
월간낚시21
아이돌 가수 최초로 낚시 잡지 표지모델까지 한 블락비 재효는 대표적인 '어부돌'이다.
재효는 지난 2017년 '월간낚시21' 2월호의 표지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평소 바다낚시를 즐긴다는 재효. 블락비 멤버들은 재효가 쉴 때면 낚시를 한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그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수많은 낚시 사진은 그 증거다.
또 재효의 인스타그램 프로필에 적힌 버킷리스트에는 '넙치농어 잡기'가 적혀 있다. 아직 달성하지는 못했다고.
3. 씨엔블루 이종현
FTV '샤크'
무대 위에선 감성적인 보컬과 뛰어난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이종현.
무대에서 내려온 그는 영락없는 낚시꾼이다.
평소 낚시를 좋아하고 즐기는 이종현은 FTV '샤크'에 출연해 무려 1m급 대형 부시리를 낚는 모습을 보여주며 남다른 실력을 뽐냈다.
또 이종현은 MBC '능력자들'에 출연해 연예계 낚시 모임 '클럽스타피쉬'를 만들었다고 고백하기도 했다.
4. 방탄소년단 진
Twitter 'BTS_twt'
최근 방탄소년단 멤버 진은 슈가와 함께 낚시를 즐긴 인증샷을 공개했다.
월드 투어와 각종 시상식 등으로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와중에도 배낚시를 즐기는 모습은 영락없는 낚시꾼이라 할 만했다.
또 시상식에서 방탄소년단에게 대상을 시상하게 된 이덕화는 채널A '나만 믿고 따라 와, 도시어부'에서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를 전한 바 있다.
방탄소년단 멤버 중 한 명이 그에게 "방송 잘 보고 있다"며 낚시 사랑을 고백했다는 것.
해당 멤버가 누구인지 궁금증이 커지는 가운데, '도시어부'에서 진과 방탄소년단 멤버들을 보고 싶다는 팬들의 요청도 쏟아지고 있다.
5. 신화 에릭
채널A '나만 믿고 따라 와, 도시어부'
tvN '삼시세끼 어촌편 3'에서 생존 낚시(?)의 진수를 보여준 에릭도 빼놓을 수 없다.
에릭은 평소 낚시가 취미인 데다가 요리까지 잘해 잡은 해산물로 음식을 뚝딱 해내는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홀딱 빠지게 했다.
또, 신화 이민우, 신혜성과 함께 채널A '도시어부'에 출연한 그는 수준급 낚시 실력을 선보였다.
당시 맹활약한 신화팀은 대구 잡기 내기에서 도시어부 팀을 제압, 실력을 증명해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