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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한 서사는 연출력으로" 오늘 종영하는 드라마 '사의 찬미'에 이종석이 남긴 소감

최근 SBS 2부작 단막극 '사의 찬미'에서 명품 연기를 보여준 배우 이종석이 해당 드라마에 대해 아쉬운 마음을 드러냈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최근 SBS 2부작 단막극 '사의 찬미'에서 명품 연기의 진수를 보여준 배우 이종석.


그는 '사의 찬미'에 '노 개런티'로 출연을 결정해 방영 전부터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이 같은 결정은 연출을 맡은 박수진 PD와의 인연 때문이다. 앞서 두 사람은 SBS '당신이 잠든 사이에'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었던 것.


이번에도 남다른 호흡을 자랑해서일까. '사의 찬미'는 첫 방송부터 7.8%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순조롭게 출발했다.


인사이트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현재 최종회만 남겨두고 있는 가운데 이종석이 해당 드라마에 남긴 소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달 28일 이종석은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단문의 글과 함께 스틸컷을 게재했다.


이날 이종석은 "생각보다 반응도 시청률도 잘 나온 거 같아서 기분 좋네요"라고 운을 뗐다.


인사이트Instagram 'jongsuk0206'


그러면서 그는 "조금 부족해 보이는 서사와 감정들은 연출력으로 극복해줄 거라 믿어요. 갓수진"이라며 자신의 속내를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이종석의 글을 두고 누리꾼 사이에서는 갑론을박이 일고 있는 상황. 이종석이 간접적으로 작품에 대한 불편한 마음을 드러냈다는 것이다. 


해당 게시글을 본 누리꾼들은 "작가에 대한 예의는 아닌 것 같다", "완벽을 추구하다 보니 나오게 된 말인 듯" 등 다양한 반응을 쏟아냈다. 


한편 '사의 찬미'는 조선 최초의 소프라노 윤심덕과 그의 애인이자 천재 극작가인 김우진의 비극적인 사랑과 함께 알려지지 않은 김우진의 작품세계를 재조명한 드라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