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10살 여아 강간한 범죄자 보자마자 '폭력' 휘두른 '나쁜형사' 신하균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신하균 주연의 '청불' 범죄 드라마 '나쁜형사'가 베일을 벗었다.


지난 3일 처음 방송된 MBC '나쁜형사'에서는 범인을 잡기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는 형사 우태석(신하균 분)이 강렬하게 등장했다.


우태석은 과거 메밀밭 살인 사건 당시 유일한 목격자 배여울(조이현 분)을 지켜주지 못한 죄책감에 오직 범인 검거만을 목표로 하게 된 나쁜 형사.


이날 우태석은 아동 강간범 체포를 위해 원칙을 어겼다.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동료 형사가 "영장도 없이 어딜 가요?"라며 만류했지만, 우태석은 택배 기사로 위장한 채 아동 강간범의 집을 찾았다.


문을 연 범죄자를 잡아 아파트 난간에 매단 우태석은 아이를 어디에 뒀냐고 캐물었다.


아동 강간범은 모른다고 발뺌하며 "차라리 죽여!"라고 소리쳤고, 우태석은 "열 살도 안 된 애를 강간했는데 12년은 너무 짧잖아. 죽어!"라며 아동 강간범을 밀쳐 더 아슬아슬한 상황을 연출했다.


결국 범인은 피해 아이가 있는 위치를 말했고, 우태석은 무사히 아이를 구출했다.


인사이트MBC '나쁜형사'


이후 우태석은 피의자 인권을 침해했다는 이유로 논란이 됐다. 


절친한 친구 조두진(윤희석 분)은 "그러게 사람을 왜 패?"라며 주의를 줬지만, 우태석은 개의치 않았다.


등장부터 폭발하는 카리스마와 광기를 보여준 우태석이 또 어떤 방식으로 범죄자들을 잡을지 시청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대목이다.


이처럼 첫 방송부터 '19금' 파격 전개와 미친 몰입도를 자랑한 '나쁜형사'는 폭발적인 스릴감을 선사하며 역대급 범죄 수사극 탄생을 알렸다. 


또 1, 2회 시청률 7.1%, 8.3%를 달성하며 새 월화극 강자로 떠올랐다.


인사이트MBC '나쁜형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