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권길여 기자 = 예쁘고 돈 잘 벌고 남편에게도 잘하는 한고은.
그는 시댁에게도 잘하는 '사기캐'였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시댁으로 김장을 하러 간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해야 할 김장은 무려 400포기. 한고은은 각종 김장용품으로 풀 착장을 마친 뒤 김장을 하러 밭으로 향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밭에서 직접 뽑은 재료 손질부터 시작한 한고은은 힘들 법 한데도 연신 웃었다.
한고은은 김장 베테랑 이모님 사이에서도 돋보일 만큼 최선을 다했다.
긴 팔을 활용해 양념을 버무리는 한고은의 모습에 김구라는 "이 정도면 용병급"이라고 칭찬했다.
시댁 식구들도 한고은의 야무진 솜씨에 "고은이는 하는 것마다 다 잘 한다. 휘젓는 게 다르다"며 놀라워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그의 시어머니는 고된 내색 없이 김장을 하는 한고은에게 "나중에 팔 엄청 아프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고부갈등을 보여주는 자극적인 예능의 범람 속에서 훈훈한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 한고은.
이를 VCR로 본 김구라, 서장훈, 소이현 등은 "참 예쁘다"며 한고은을 보고 계속 흐뭇한 미소를 지었다.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