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복수가 돌아왔다'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SBS '골목식당'에서 천사처럼 착한 매력을 풍기는 조보아가 걸크러시 넘치는 드라마 주인공으로 돌아온다.
지난 3일 SBS '복수가 돌아왔다' 측은 해당 드라마 3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주연배우 조보아(손수정 역)와 유승호(강복수 역)의 학창시절이 그려졌다.
학급에서 '여신'이라고 불리는 조보아에 대해 유승호는 "예쁘긴. 머리 긴 내가 훨씬 예쁘겠다. 연기력으로 대학 갈 애야. 이중인격자"라며 악담하는 모습을 보였다.
SBS '복수가 돌아왔다'
사실 조보아는 청순한 미모와 달리 욕을 엄청 잘하는 거친 학생이었다.
그녀는 학교 뒤편에서 유승호에게 "죽인다. 야 이 18색 조카 크레파스로 식빵이나 그려 처먹을 새X야"라며 무서운 협박을 해 그를 벌벌 떨게 만들었다.
하지만 설렘은 늘 뜻밖의 곳에서 찾아온다고 했던가.
SBS '복수가 돌아왔다'
조보아를 공포의 존재로만 여기던 유승호는 "아까 좀 멋있더라"라는 그녀의 칭찬 한마디에 반하고 만다.
하지만 달달한 썸도 잠시 티저 영상 말미에서는 작은 오해로 인해 또다시 멀어지게 된다.
상큼한 매력만 있는 줄 알았던 조보아의 화려한 연기 변신이 담긴 SBS '복수가 돌아왔다'.
예고편만으로도 '꿀잼' 기운을 풍긴 '복수가 돌아왔다'는 오는 10일 밤 10시에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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