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하와 뜨겁게 불타오른 적 없이 편안하게 사랑해왔다는 '뚝배기 사랑' 별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인사이트] 김민주 기자 = 가수 별이 남편 하하와 뜨거움보다는 편안한 결혼생활을 한다며 자신들만의 결혼관을 밝혔다.

지난 3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에는 가수 별이 스페셜 MC로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서장훈은 "하하가 우리 부부는 한 번도 불타오르고 뜨거웠던 적이 없었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다며 별을 향해 질문을 던졌다.

이에 별은 폭탄 발언이 아니라고 설명하며 "다들 그렇게 뜨겁냐"고 게스트들을 향해 되물었다.

그러면서 "뜨겁다는 결혼 생활이 제 취향은 아니다"며 "저희 부부가 아직 권태기는 없다"고 담담히 말했다.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

이어 "저희 부부는 나름대로 다른 뜨거움이 있다. 되게 친구 같고, 같이 있을 때 즐겁고 재밌다"며 부부생활에 만족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별은 또한 남편 하하가 권태기를 기다린다는 말을 전해 놀라움을 전했다.

그는 "(남편이) 권태기를 넘어서고 나면 진정한 사랑을 느낀다고 들었다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이같은 발언을 들은 류승수는 "뜨거울수록 빠르게 식는다. 처음부터 식어 있으면 별로 기대가 없기에 꾸준하다"고 별의 의견을 지지했다.

한편 SBS '동상이몽 2 - 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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