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06일(토)

자기 절친이랑 '바람' 피우고 임신한 전 부인에 정색한 '알함브라' 현빈

인사이트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현빈이 자신을 버리고 절친과 결혼한 전 아내와 다시 마주쳤다.


지난 2일 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에서는 유진우(현빈 분)가 전 부인인 이수진(이시원 분)과 우연히 마주치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진우는 자신이 원하는 게임 사업을 개발한 정세주(찬열 분)을 만나러 스페인 그라나다 기차역에 갔다가 우연히 이수진을 만났다.


앞서 유진우와 결혼 생활 중 그의 절친이던 차형석(박훈 분)과 눈이 맞아 바람을 피웠던 이수진.


인사이트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녀는 유진우와 이혼한 뒤 차형석과 결혼했고, 행복한 결혼생활 끝에 임신까지 하게 됐다.


유진우는 원수보다 못한 사이가 된 차형석의 아이를 가진 이수진을 씁쓸한 눈빛으로 보더니 "난 몰랐네. 지금 알았어. 아무도 나한테 (임신 사실을) 안 알려주던데. 축하해"라고 말했다.


이수진이 차형석의 출장 때문에 그라나다로 오게 됐다는 사실을 들은 유진우는 표정을 굳혔다.


그런 그를 보고 이수진은 "괜찮아요? 기사가 떠서 좀 놀랐어요"라고 전했다.


인사이트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그녀의 말에는 자신과 이별한 뒤 두 번째 부인 고유라(한보름 분)와 재혼했던 유진우가 또다시 이혼을 하게 된 것을 걱정하는 의미가 내포돼 있었다.


이에 유진우는 "이혼이 처음에나 어렵지 두 번째는 쉽더라고. 1년 살았으면 충분한 거 아니야? 지겹잖아. 넌 안 지겨운가 보지?"라며 차형석과 바람피운 후에도 뻔뻔하게 나오는 이수진의 정곡을 찔렀다.


너무 사랑하던 이수진과 이혼 후 차형석이 원하는 걸 다 뺏고자 마음 먹은 유진우.


그가 갖고 싶어 하는 정세주의 게임이 차형석의 손에 넘어갈 위기에 처한 현재, 그가 과연 이들에게 다짐한 대로 복수를 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인사이트tvN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


Naver TV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