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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이었던 들국화 최성원 덕분에 데뷔하게 된 이적의 사연

전국 투어 중인 가수 이적이 공연 도중 우상인 들국화 최성원 덕에 데뷔할 수 있었던 사연을 공개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뮤직팜


[인사이트] 김은지 기자 = 뮤지션 이적이 데뷔하게 된 계기와 과정을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전국 투어 공연을 진행 중인 이적은 공연 도중 자신이 전설의 록그룹 들국화의 멤버 최성원과 얽힌 사연을 관객에게 털어놨다.


자신을 '들국화 키드'라고 밝힌 이적은 "데뷔 전 들국화 멤버인 최성원을 찾아가 데모 테이프를 드렸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이적은 "최성원 선배가 마음에 들었는지 하나만 더 만들 오라 그래서 3개월 후 또 만들어 왔더니, '우리 앨범을 내자'라고 했다"고 전했다.


인사이트사진 제공 = 뮤직팜


우상이었던 들국화 최성원 덕분에 데뷔할 수 있었던 이적


이적은 "그래서 패닉 앨범이 나왔다. 작곡만 하시고 제작을 하지 않는 분이었는데 그런 제의에 많이 놀랐다."면서 "그 후로도 들국화는 떼려야 뗄 수 없는 팬으로 남았다."고 밝혔다.


지난 1일 이적은 광주광역시 문화예술 회관에서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 광주 콘서트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적은 '내 낡은 서랍 속에 바다', '태풍'을 시작으로 'Champ', '불꽃놀이', '거짓말 거짓말 거짓말', ' Rain', '나침반', '걱정 말아요 그대', '다행이다', '노래', '압구정 날라리', '하늘을 달리다' 등 총 22곡의 주옥같은 레퍼토리로 팬들과 소통했다.


인사이트뮤직팜


발라드부터 댄스 등 다양한 장르를 소화한 이적은 패닉과 카니발 활동 당시 많은 사랑을 받았던 곡을 고루 선보여 팬들의 오랜 추억과 감성을 자극했다.


성남 콘서트로 시작을 알린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은 부산(KBS 부산홀), 광주(광주 문화예술회관), 대전(대전 우송예술 회관), 대구(영남대 천마아트센터), 서울(코엑스 Hall D) 순서대로 진행된다.


한편, '2018 이적 전국투어 콘서트 '거울''의 네 번째 지역 대전 콘서트는 오는 15일, 16일 양일간 대전 우송예술 회관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