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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인 대표 “해경서 다이빙벨 투입 요청”

민간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고 거부했던 해경이 입장을 번복하고 세월호 사고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달라고 요청해 파문이 예상된다.

다이빙벨. ⓒgoogle


민간 다이빙벨을 투입하지 않고 거부했던 해경이 입장을 번복하고 세월호 사고 현장에 장비를 투입해 달라고 요청해 파문이 예상된다.

다이빙벨은 종처럼 생긴 수중 장비. 외부에서 주입한 공기층이 만들어져 잠수부들이 작업 중에 들어와 휴식하면서 1시간가량 작업을 할 수 있게 돕는다. 사고 초기부터 잠수요원들이 한 번 잠수에 최장 20분가량만 작업할 수 있다는 한계가 있어 다이빙벨을 투입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그 동안 해경은 민간 장비를 투입하는 방안에 대해 세월호 가까이 대면 닻이 꼬일 우려가 있다는 이유로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종인 알파잠수기술공사 대표는 24일 밤 현장으로 출발해 25일부터 작업에 돌입할 것이라고 jtbc 뉴스9에 출연해 밝혔다.

이 대표는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김석균) 해양경찰청장으로부터 다이빙벨을 투입해 달라는 전화를 막 받았다"며 "지금 현장으로 출발하려고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민간 장비업체와 민관군 합동구조팀은 다이빙벨 투입을 놓고 마찰을 빚었고 결국 이 대표는 장비를 다시 수습해서 현장에서 철수한 바 있다.

인사이트 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