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 15℃ 서울
  • 15 15℃ 인천
  • 13 13℃ 춘천
  • 10 10℃ 강릉
  • 15 15℃ 수원
  • 17 17℃ 청주
  • 17 17℃ 대전
  • 13 13℃ 전주
  • 17 17℃ 광주
  • 16 16℃ 대구
  • 15 15℃ 부산
  • 16 16℃ 제주

자기 말 못 알아듣는 아빠 한심하게 바라보는 '인생 5년 차' 승재

고지용의 아들 승재가 아빠를 한심하게 바라보는 표정으로 폭풍 웃음을 선사했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고지용과 아들 승재가 티격태격 사랑스러운 '부자 케미'를 뽐냈다.


지난 2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승재에게 더 다정해지기 위해 노력하는 고지용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고지용은 손호영을 초대했다. "아빠가 다정했으면 좋겠다"고 말한 승재의 바람을 이뤄주기 위해 손호영에게 '일일 아빠'를 부탁한 것.


달라진 모습에 손호영을 의심하던 승재는 그의 다정한 육아에 푹 빠지고 말았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잠시 후 고지용이 돌아왔다. 고지용은 "지금 아빠가 좋아? 아까 바뀌었던 아빠가 좋아?"라고 승재에게 물었다.


승재는 고지용의 기대와 달리 단칼에 "바뀌었던 아빠"라고 답했다. 잘 놀아주고 다정하게 말해주는 아빠의 달라진 모습이 크게 마음에 남은 듯했다.


고지용이 이유를 묻자 승재는 평소 아빠가 "야! 고승재!"라고 쌀쌀맞게 말하는 게 싫었다고 답했다.


승재의 답에 고지용은 "그럼 네가 김승재야?"라고 장난을 쳤다. 그 말에 승재는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으며 고지용을 바라봤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


고지용은 이에 그치지 않고 귓속말로 "야 고승재"라고 말하며 승재를 놀렸다. 자신의 말을 장난으로 받아치는 아빠를 답답하게 바라보는 승재의 생생한 표정은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안겼다.


승재는 "'야'라고만 안 하면 지금 아빠가 훨씬 좋아"라며 이름을 불러 달라고 진심을 전했다. 고지용도 "다정한 아빠가 되려고 노력할게"라며 애정을 드러냈다.


애틋하면서도 시트콤처럼 귀엽고 웃긴 승재 가족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역시 사랑둥이 승재", "승재 저 표정 어디서 배웠을까? 진짜 웃긴다", "승재 인생 최소 2회차다"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인사이트KBS2 '해피선데이 - 슈퍼맨이 돌아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