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디오 소개해달라는 친누나 부탁에 워너원 황민현이 한 말

JTBC '아는 형님'

[인사이트] 전현영 기자 = 워너원 황민현이 '현실 동생'다운 면모로 웃음을 안겼다.

지난 1일 방송된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한 황민현은 누나와의 유쾌한 일화를 전했다.

이날 민경훈은 황민현에게 "누나가 있느냐?"고 물었다. 황민현은 "1살 많은 누나가 있다"며 "원래 연락을 잘 안 한다"고 운을 뗐다.

그 말에 강호동이 "싸웠느냐"고 묻자 황민현은 "싸운 게 아니라 원래 잘 안 한다"며 현실 남매다운 답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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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연락을 잘 주고받지 않는 남매인데 최근 그의 누나는 황민현에게 메시지 한 통을 보냈다고 한다.

황민현은 "누나가 '나 도경수 님 언제 보여줄 거야?'라고 메시지를 보냈다"고 말했다. 도경수 주연의 드라마를 보고 푹 빠진 누나가 연예인인 동생에게 부탁한 것.

그러나 황민현은 "친해도 누나에게는 소개 안 시켜준다"고 단호히 답했다고 한다.

JTBC '아는 형님'

서장훈이 "만약에 경훈이라면 소개해줄 수 있겠냐"고 재차 묻자 황민현은 곧장 "경훈이가 아깝지"라며 누나를 디스했다.

평소 다정하고 훈훈하기로 소문 난 황민현이지만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누나를 디스하는 모습에 곳곳에서 웃음이 터졌다.

민경훈은 "이런 게 현실 남매"라고 공감했고, 황민현은 고개를 끄덕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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