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2월 24일(수)

수상소감 '강제 종료'돼 부끄러워하는 동생 뷔 꼭 안으며 귀여워하는 RM

인사이트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인사이트] 김민수 기자 = 그룹 방탄소년단 RM과 뷔가 무대 위에서 '아빠와 아들' 케미를 보이며 팬들을 심쿵 하게 했다.


지난 1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8 멜론 뮤직 어워드'가 개최됐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TOP10, 글로벌 아티스트, 카카오 핫스타상, 랩·힙합 부문, 네티즌 인기상 그리고 대상 격인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했다.


방탄소년단은 7부문의 상을 받을 때마다 팬들에게 감사의 수상소감을 전했다.


그중 뷔가 수상소감을 전하려던 순간 뻘쭘한 상황이 찾아왔다.


2018 멜론 뮤직 어워드


핫스타상 수상의 주인공으로 방탄소년단의 이름이 호명됐다. 그리고 뷔는 이에 대한 소감을 전하기 위해 마이크를 잡았다.


그 순간 마무리를 알리는 배경음악이 깔렸고 뷔는 급하게 "안녕히 계세요"라며 수상 소감을 마쳤다.


리더 RM은 이러한 뷔의 모습이 귀여웠는지 그를 뒤에서 꽉 끌어안으며 해맑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그 장면은 마치 아빠가 자신의 아이를 사랑스럽게 안아주는 듯한 모습이었다.


YouTube 'clevver news'


네이버 V LIVE


둘의 이러한 케미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자신보다 1살 나이가 적은 뷔를 유난히 아껴하는 RM의 모습은 종종 방송에서 포착됐었다. 


RM은 외국어에 서툰 뷔가 영어로 한마디만 하면 그를 뿌듯하게 바라보는가 하면, 다른 멤버 형들의 놀림에도 기죽지 않고 반격하는 뷔를 보고 기특해 했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RM 완전 뷔 아빠 같다", "둘 다 왜 이렇게 사랑스럽냐", "RM 또 학부모 모드 발동했네" 등의 흐뭇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