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더 팬'
[인사이트] 문세은 기자 = 도끼와 수퍼비의 추천으로 등장한 트웰브가 관객들의 마음을 홀렸다.
지난 1일 SBS '더 팬'에서는 R&B 장르의 신예 트웰브가 래퍼 도끼와 수퍼비의 추천을 받아 무대 위에 올랐다.
이날 도끼와 수퍼비는 트웰브에 대해 한국에서 힙합과 알앤비라는 장르를 이어질 수 있는 새로운 유형의 아티스트라고 극찬했다.
그는 수퍼비에게 먼저 SNS 메시지로 "내 음악을 듣지 않으면 후회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SBS '더 팬'
무대에 올라 긴장한 기색을 보이던 트웰브는 음악이 흘러나오자 이내 노래에 집중하며 가수 지소울의 'YOU'를 열창했다.
트웰브의 감미로운 음색과 부드러운 미성은 첫 소절부터 듣는 이들의 귀를 사로잡았다.
그는 그루브로 박자를 타며 흔들림 없는 라이브로 고음까지 완벽하게 해냈다.
SBS '더 팬'
어느새 그는 관객석을 둘러보는 여유로운 모습까지 보이며 남다른 무대 센스를 자랑했다.
무대가 끝나고 작사가 김이나는 "처음에 립싱크인 줄 알았다"라며 완벽한 라이브에 감탄했다.
환상적인 무대를 보여준 트웰브는 이날 264표를 얻으며 2라운드로 진출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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