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상식에 참석한 비투비가 군대 간 서은광의 ‘빈자리’를 메꾼 ‘세젤귀’ 방법

비투비 정일훈 이창섭 육성재 프니엘이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인사이트] 지미영 기자 = 비투비 멤버들이 리더 서은광을 향한 넘치는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8 멜론 뮤직 어워드'가 진행됐다.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는 국내 최정상 아이돌인 방탄소년단, 워너원, 비투비 등이 총출동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본격적인 시상식에 앞서 출연진들은 레드카펫 행사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가졌다.

비투비 정일훈 이창섭 육성재가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특별한 날인만큼 모두가 화사한 비주얼을 뽐냈지만, 그중에서도 비투비가 취재진의 시선을 강탈했다.

비투비가 현재 군 복무 중이라 함께 하지 못한 리더 서은광의 빈자리를 독특한(?) 방법으로 메꿨기 때문이다.

멤버 이창섭은 멋짐을 내려놓고 자신의 양쪽 광대에 '은광'이라는 글을 새기고 등장했다.

옆에 있던 육성재는 하트 모양의 토퍼를 이창섭의 광대 근처에 갖다 대며 서은광을 향한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비투비 이창섭이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비투비 이창섭이 1일 오후 서울 구로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멜론 뮤직 어워드'에 참석해 레드카펫을 밟고 있다. /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사진=고대현 기자 daehyun@

이들의 모습을 본 누리꾼들은 "이창섭 얼굴을 포기했네. 멋지다", "비투비 사이좋아 보인다", "서은광 기분 좋았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날 비투비는 데뷔 6년 만에 TOP10에 오르는 기염을 토하게 됐다.

육성재는 "추운 날씨에 힘들게 훈련하고 있는 은광이 형에게 상을 바치도록 하겠다"며 또 한 번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