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멜론 뮤직 어워드
[인사이트] 디지털뉴스팀 = 역시 방탄소년단은 방탄소년단이었다.
방탄소년단의 클래스 다른 퍼포먼스가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18 멜론 뮤직 어워드'가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수많은 아이돌들이 시상식에 참석한 가운데 방탄소년단이 TOP 10, 글로벌 아티스트, 카카오 핫스타상, 랩/힙합 부문, 네티즌 인기상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티스트상을 수상하며 7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단순히 인기로만 상을 얻게 된 건 아니었다.
방탄소년단은 마치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시상식을 뜨겁게 달궜다.
그 절정은 멤버 지민의 부채춤 독무에서 폭발했다.
수많은 안무가들과 함께 등장한 지민은 반주에 맞춰 '칼군무'를 선보였다.
마치 한 몸처럼 움직이는 지민과 안무가들의 모습에 고척스카이돔을 가득 채운 팬들은 엄청난 환호와 박수를 보냈다.
무대 이후 각종 SNS에서도 지민의 부채춤이 '움짤'로 제작돼 공유되며 누리꾼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한편 이날 7관왕을 차지한 방탄소년단 멤버 지민은 수상 소감 도중 팬들을 향해 고마운 마음을 드러내며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